아프리카TV 창업자 서수길 는 지난 1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3월 '아프리카티비(AfreecaTV)'를 '숲(SOOP, 가칭)'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까지 역임했던 서수길 대표는 현재 2011년 부터 나우콤 대표를 맡아 현재의 아프리카TV 플랫폼을 일궈낸 사람이다.
이내 아프리카TV는 내년 서비스 종료 예정인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흡수를 위해 제도적 방안과 미팅 주선한다.
기존 트위치에서 누적된 데이터 (방송 시간과 계정 등)을 그대로 유지하며 방송할 수 있도록 스트리머들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TV는 15일 오후 7시 ‘트위치 웰컴’ 라는 방송을 진행, 트위치에서 그간 개인 방송을 이어온 스트리머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주요 내용은 트위치에서 누적된 방송 시간도 아프리카TV에 적용되며 아프리카TV에서는 500시간 방송하면 베스트 BJ를 신청할수가 있다. 회사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이전에 방송한 최대 400시간을 인정해, 향후 아프리카TV에서 100시간 방송하면 베스트 BJ 신청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리머당 시청자 1명이 구독하면, 아프리카TV가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준다. 전환 스트리머 채널에 이용자가 구독하면 방송인과 구독자 각각 구독선물권, 퀵뷰 플러스 7일권이 제공된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은 내년 1월31일까지 아프리카TV BJ로 전환하는 방송인에 한정한다고 한다.
트위치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좋은 옵션일지는 모르겠지만 BJ라는 사회적 인식이 너무나 안좋기에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아프리카 티브이에서 활동하는 BJ라는 직업이 화제성은 높았으나 각종 사건 사고와 범죄에 연루된 경우도 많았다. 뉴스에도 나왔으며 같은 스트리머라는 업을 삼아도 유튜버와 아프리카 티브이 BJ는 어감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사실이다.
직장이 사라지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과연 네이버 치지직에 갈련지 아니면 새롭게 단장을 준비하고 있는 아프리카 티브이 또는 숲(SOOP)으로 넘어갈련지 혹은 세계적인 플랫폼 유튜브로 새롭게 시작할지 모두가 흐름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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