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의 조건

걸어다니는 대기업

 

15년 전만 해도 동영상을 다루는 직업은 단순하게 영화 업계 종사자, 그래픽 디자이너 이 정도 수준이었다. 하지만 차츰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등장하고 UCC(User Created Content) 즉, 직접 자신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새로운 개념이 나왔다. 이것이 지금의 소셜 미디어의 근간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로서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탄생되었고 자신의 작업물을 좋아하는 구독자 팔로워들이 많아질수록 영향력이 상승, 현실에서도 연예인 급의 인지도를 가진다. 우린 이들을 인플루언서(Influencer)라고 한다.

 

인플루언서 등급

현재 인플루언서는 팔로워수에 따라 나눠지는데 인플루언서는 보유한 채널의 팔로워, 영향력에 따라 메가(100백만 이상)/매크로(100만명 미만)/마이크로(1만 명 미만)/나노(1만 이하)로 분류되고 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 노력을 하고 있다. 이윽고 10대에서 부터 90세 노인들까지 인플루언서가 되는 시대. 인플루언서의 기본 조건을 찾아 보자.

1. 팔로워 수: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은 팔로워 수에 크게 의존한다. 일반적으로, 수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엔 1천 명부터 광고를 붙일 만한 가치가 생기는 것이다.

2. 참여율: 팔로워 수 외에도, 인플루언서의 참여율도 중요한다. 소셜 미디어의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소셜 미디어에서 쌍방향 소통을 유도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소통으로 한 소셔 미디어 유저라면 인플루언서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3. 콘텐츠 품질: 당연히 인플루언서는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사진, 비디오, 캡션 등이 잘 구성되어야 하며,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특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4. 특정 분야 전문성: 이어서 인플루언서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분야 전문성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의 게시물은 팔로워들에게 신뢰를 주며, 다양한 스폰서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5. 협업 능력: 인플루언서는 스폰서와의 협업 능력이 중요합니다. 가령 광고를 위해 제품의 대한 모든 것을 공부하고 제품 또는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화술, 편집, 협상 같은 능력을 요구한다. 물론 이외에도 기업에서 원하는 조건을 가춘 인플루언서가 더 유리하게 협업의 기회를 갖는다.

6. 커뮤니케이션 스킬: 인플루언서의 기본 조건은 소통이다. 팔로워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그들이 남긴 댓글에 답변하고, 질문에 응답하며, 팔로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해야 한다.

7. 윤리적 책임: 인플루언서는 윤리적인 책임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이건 기본인데 안 지키는 경우가 많다) 광고 표시, 스폰서십 등과 같은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팔로워들의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 가령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홍보를 빌미로 사업체에게 과한 서비스와 광고료를 요구하는 사건이 나왔다. 이는 새로운 시장에서 발생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윤리적인 면모를 저버리는 사건도 간혹 있었다.

방송 연예인이기 보단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들은 활동 반경이 지역, 국내라는 작은 단위가 아닌 세계무대에서 영향을 끼치는 사례가 많다. 스파이더맨의 명대사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처럼 이제는 인플루언서가 공인이라는 개념에 더 들어가는 상황이 되었다. 그만큼 영향력이 높은 만큼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