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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재밌는 온리팬스 Onlyfans 이야기

by 에디터Y 2023. 12. 2.

온리팬스 로고 최근에 바뀌었다

 

어른들의 동영상 플랫폼이라고 하지만 이젠 하나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온리팬스 Onlyfans. 유튜브의 대성공 이후 비슷한 동영상 플랫폼들이 나왔지만 그중 포르노 유튜브 플랫폼에서 온리팬스(Onlyfans)는 당연 돋보이는 행보를 걸어왔다. 사용자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하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즐기며 그중 커미션 20%는 온리팬스에서 나머지는 크리에이터가 가져간다. 다만 유튜브와 다른 점은 온리팬스는 오직 구독 서비스로만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유튜브와 차이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폐쇄성으로 다양하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다.

 

위에 에피소드의 실제 간호사일지는 모르겠다

 

온리팬스의 규모가 커진 시기는 공교롭게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이였다. 미국을 비롯 영미권에서 생계가 곤란해진 여성들이 수입이 줄어들자 홈메이드 포르노, 누드 사진을 기재했다. 여기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는데 뉴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여성 의료원들이 시급이 안 맞아 부업으로 온리팬스를 했다.

 

특히 UFC 여성 파이터들이 투잡으로 온리팬스에서 많은 활동을 이어가다가 아예 전업으로 삼는 경우도 많다. 이는 파이트 머니가 남성 UFC 경기보다 현저하게 작기 때문이다. 이에 피땀 흘려 운동하고 다치며 받는 파이트머니보다 몸이 더 편하기에 외부에서도 내부에서도 유혹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WWE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맨디 로즈도 팬서비스 차원에서 온리팬즈에 게시물을 기재하다가 부수입으로 인한 계약 위반으로 방출되었다. 하지만 맨디 로즈가 온리팬즈로 받은 부수입이 차원이 달랐다는 후문이 있다.

 

온리팬스로 WWE 방출된 맨디로즈 잘된 일 일지도?

 

 온리팬스는 본래 평범한 구독형식의 동영상 플랫폼이였다. 초창기 DJ, 아마추어 가수들이 음악을 올리거나 피트니스 정보를 올리는 게시물도 많았다. 하지만 온리팬스가 포르노그래피의 대한 규제가 없다는 걸 아는 일부 이용자들이 섹시한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과한(?) 수위의 게시물을 요구하고 후원금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점차 온리팬스는 포르노그래피 플랫폼의 대명사로 유명세를 탔다.

 

일반인 출신 크리에이터가 억대 월수익을 자랑하는 소식이 들려오자 유명 연예인들도 온리팬즈에 게시물을 올리기도 한다. 미국에는 래퍼 카디비와 여배우 벨라손, 말레이시아에서는 DJ 겸 배우로 활동하는 Ms Puiyi가 있다. 유명 연예인들의 온리팬스 Onlyfans 계정 개설은 한동안 시끄럽기도 했다. 특히 디즈니 채널에서도 활동한 벨라손은 많은 성노동자들의 밥그릇을 빼앗는다고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온리팬즈 문화가 유입이 되었지만 범죄로 악용된 사례가 있었다. 한 스튜디오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만들고 유포했는데 배우들은 미성년자였다. 동영상 제작자를 포함 배우등까지 총 30명이 입건, 구속이 되었다. 아프리카 비제이 예리도 온리팬즈 Onlyfans 에서 콘텐츠 제작, 유튜버 에블린도 높은 수위의 사진을 올려 성인콘텐츠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도 가능한 일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 경우 버추얼 유튜버처럼 아예 다른 얼굴을 한 상대적으로 콘텐츠들이 많다.

 

이러한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유행으로 대한민국에서 비슷한 류의 서비스가 등장했다. 로즈티브이, 판다티브이, 팝콘티브이등 우후죽순으로 등장하지만 한국어만 지원되는 플랫폼이라 외국인 유입률은 0%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