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TikTok의 성공 요소와 사회현상

 

초반 틱톡의 등장은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틱톡(TikTok)은 중국의 기업인 바이트댄스(ByteDance)에 의해 개발되었다. 중국의 모든 기업은 공산당과 연결되있다는 시점에서 "틱톡 가입하면 개인정보가 공산당에 유출이 된다" 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틱톡은 2016년에 런칭되었으며, 처음에는 중국 내에서 Douyin(抖音)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이후 2018년에 국제 시장을 대상으로 한 버전인 틱톡 TikTok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출시되어 전세계를 짧은 동영상 중독에 빠지게 하고 있다.

 

 

틱톡의 성공은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틱톡은 사용자가 짧은 동영상을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틱톡은 강력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흥미로운 콘텐츠에 노출되며 플랫폼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게 가장큰 성공요인중 하나이자 짜증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틱톡의 글로벌 전략은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사용자들이 지역적인 언어와 문화에 맞게 음성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국제 시장에서 확장되었다. 특히 틱톡 TikTok이 글로벌 콘텐츠 유통망으로써 진화할수 있었던 큰이유는 음악에 있다. 

 

 

틱톡에서는 기존 음악을 재편집해 유통을 하고 활용함으로써 챌린지라는 테마성이 있는 비디오를 확산 시켰다. 이는 중독성이 강한 음악과 비디오, 사용자들간의 유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어졌다. 그래서 인지 미국에서는 10대들이 보다 편리한 편집과 트렌디한 음악을 공유하며 틱톡커라는 새로운 직업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에 영앤리치를 만들어내고 사전 동의없이 동영상을 찰영하는 사회적 현상을 불러오기도 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미국 평범한 10대 소녀 찰리다 멜리오는 취미로 댄스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영상이 점차 바이럴이 되고 지금은 현재 걸어다니는 대기업이라고 불릴만큼 한 게시물당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연간 44억원 수입, 광고 단가는 15만원, 광고 출연료는 10억 이상이며 그녀가 출시하는 굿즈, 다른 컨텐츠까지 고려하면 영앤리치가 소박해질 정도다.

 

 

한편 틱톡 TikTok은 도마핀 중독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 동영상이 짧으면 짧을수록 중독성을 높고 다음 콘텐츠로 넘어갈수 있도록 한손가락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인터페이스까지 모든게 원터치 컨트롤이 주는 플랫폼 체류시간을 늘리고 뇌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전문가들의 소견이 많았다.